📅 다이어트 3일차
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!
늘어지게 자고 느긋하게 일어나 점심을 먹었다.
계속 매운 게 먹고 싶어서 미리 주문해놨던 닭발과 매운 고춧가루
혈당 조절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중에 나오는... 굳이 안 봐도 설탕이 듬뿍일 닭발을 사서 먹을 순 없기에
집에서 직접 해보기로 한 것!
결과는 아주 성공적이었다.
레시피도 상당히 간단하다.
닭발 살짝 삶아서 찬물에 헹구고(월계수, 통후추 등 향신 재료 넣고)
매운 고춧가루, 국간장, 미원, 알룰로스만 넣고 팔팔 끓여 먹었다.
취향에 따라 매운 고추(더 매운 맛), 고추장(걸죽한 국물, 깊은 맛) 추가하면 좋겠지만 혼자 먹는 게 아니라 적당히 했고
고추장 안 넣어도 꾸덕하길래 고추장은 제외했다.
적당히 매콤하고 맛있고, 일반식을 먹는 사람은 여기에 주먹밥이나 면 사리를 추가해도 맛있을 듯
식단 조절은 나름대로 신경을 쓰고 있는데 너무 더워서 헬스장에 가기가 힘들다.
출근할 땐 억지로라도 가는데 쉴 때는 더욱 힘든 느낌...
📓 다이어트 목표
- 1차 (7/3~8/1) - 10kg 감량 목표
- 2차 (8/2~9/1) - 7kg 감량 목표
- 3차 (9/2~10/1) - 5kg 감량 목표
✔️ 실천 계획
- 저탄수화물 유지
- 건강한 지방 섭취
- 단백질 충분히
- 식사 후 활동
- 헬스장 주 4~5회
❌ 피해야 할 것
- 배달음식
- 술
📌 체중 변화
- 7/3: 105.3kg
- 7/4: 103.4kg (-1.9kg)
- 7/5: 103.5kg(1.8kg)
📏 사이즈 변화 (2025.07.03)
- 약지: 15호 (살짝 낌)
- 목둘레: 44cm
- 허리둘레: 128cm
- 허벅지: 63cm
- 종아리: 51cm
- 발목: 29cm
🥗 오늘의 식단
- 아침: ❌
- 점심: 수제 국물 닭발, 반숙란, 두부 부침 1/3모
- 저녁: 굽네 닭가슴살 큐브(청양고추) - 정신 놓고 있다가 엄청나게 태움! , 샐러드(양상추, 오이, 토마토, 보코치니, 올리브), 마이노멀 유자 드레싱, 순두부찌개 조금
- 간식: 아이스 녹차 (레몬 추가)
🏃 오늘의 운동
❌
🧠 오늘의 소감
계속 피곤한 오늘이다
요즘 일 다니는 것도 힘들고 지치고 무기력함이 심하다,
원래 매일 챙기는 영양제도 소분이 귀찮아서 건너뛰고 있다.
주말에라도 잘 챙기고 미리 소분해야겠다.
살이 빠지면 이 귀차니즘도 괜찮아지려나.
살이 찌면 무거워서 그런가 더 움직이기 힘든 것 같다.
주말이 되니 아무 것도 못 하고 거의 퍼져 있는데, 내일은 근처 서점에라도 가서 돌아다니고 몸을 좀 움직이고 깨워야겠다.
혈당이 95~110정도로 쭉 조절되고 있다.
원래는 당화혈색소 6.9%, 식후 혈당 250~280은 우습게 찍었었는데 당뇨 관리는 역시 식단, 습관인 거 같다.
탄수화물을 거의 배제할 때는 혈당이 굉장히 안정적인데 탈모의 위험이 있다고 하여서
월요일부터는 퀴노아 등으로 탄수화물은 조금 더 챙겨보려고 한다.
몸의 반응을 보면서 조금씩 적정량을 찾아야겠다.
오늘도 너무 수고한 나!